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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환경영화_서울환경영화제 역대 상영작/GFFIS2015

H2O 멕시코

by 서울환경영화제 2016. 8. 24.

H2O 멕시코 H2O MX



Mexico / 2013 / 55' / Documentary



Synopsis

해발 높이 2,200미터에 있는 호수 한 가운데 세워진 멕시코시티는 태생적으로 물 문제를 안고 있다. 500년 전 도시 건설 당시 만들어진 배수시설과 담수 공급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계속되는 지하수 사용으로 도시의 지반은 계속 침하하고 있고 그 지하수마저도 곧 바닥날 위기에 처해 있다. 자연적인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염된 물이 그대로 농지로 흘러들어 가는 것도 커다란 문제다. 인구가 증가하여 2천 2백만에 달하는 지금, 도시 곳곳에서 수돗물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고 식당의 운영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곤 한다. <H2O 멕시코>는 이 거대 도시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물 문제의 실체를 여러 계층의 주민들의 생활에서부터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도시의 구조적 문제, 제도적 문제를 하나하나 보여주며 파헤친다. 멕시코시티를 지금의 위기에서 구해낼 희망을 영화는 제도뿐 아니라 대중에서 찾는다. 지역 배관공들을 직접 교육하는 산업 디자이너의 프로젝트와 빗물을 모으는시스템을 개발한 엔지니어,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빈민층 주민의 말은 문제의 실체를 알고 거기에 대응하라는 영화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3년에 걸쳐 유려하게 촬영된 도시의 풍경과 그래픽을 이용한 논리적 구성이 영화에 시각적 흥미와 함께 강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Director 호세 코엔, 로렌조 하게르만 José COHEN, Lorenzo HAGERMAN

호세 코엔은 멕시코시티의 제작사 '캑터스 필름 & 비디오'의 창립자이다. 호세 코엔과 제작팀은 20년이 넘는 뉴스 업계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H2O 멕시코>를 제작했다. 멕시코시티 출신의 로렌조 하게르만은 스틸사진 기사로 영화와 인연을 시작했다. 2013년 칸영화제 감독상, 스톡홀름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아마트 에스칼란테 감독의 <헬리>를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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